10/06/2026

https://youtu.be/2FaPmg5uVEE?si=xkv3oGWove3KQNNa

이스포츠란 이름을 방패로 세우는 ㅂㄹㄹㅌ같은 유미겜 혜지겜이 절대 스포츠가 될 수 없는 이유가 다른 곳에 있는 게 아니다.
프로라면 경기에 최선을 다해야한다. 힘들고 어렵다고 사정 다 봐주는 게 어떻게 스포츠가 되겠어. 그럼 이렇게 인생을 던져가면서 구르는 선수들은 병신이 되는 거야.
게임 이길 생각도 없이 남들 고생할 때 탱자탱자 노는 놈들이 어떻게 다 프로 자리 꿰차고 있을 수 있냐고? 프랜차이즈 리그 하는 놈들한테 물어봐. 분명 현실적인 문제 어쩌구 하겠지.
그러니까 프차리그를 하면 안되는거야. 알면서도 이러고 있는 게임사가 이스포츠를 직접 하게 두면 안되는 이유인 거고.

4/05/2026



[19년 12월 써놓고 아카이빙만 해놨던 글을 고쳐서 이제 올림.]

지금 진행중인 cs서밋5 라는 대회, 컨셉부터가 진지한 대회 보다는 겜덕후들 모아다가 즐기는 랜파티 같은 그런 행사다. 보통의 랜파티와의 차이는 그게 프로게이머들 끼리 라는 거고 ㅋ 그냥 간단하게 카스써밋이라고 쓰겠다.
그래도 엄연히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 정규대회이고 공식전이기는 해서 hltv에도 경기가 올라오고 승패가 랭킹에도 당연히 반영된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전혀 진지하게 하고 있지 않다. 대놓고 트롤짓 하는 것도 그렇고 중계진들도 낄낄대면서 신나게 수다 떠는 느낌. 룰은 형식상 퍼그 이상인데 게임은 걍 즐매임. 퍽매랑 랜파티 쓰까놨다 라고 설명할 수 있음.
그리고 게임 끝나고 여느 대회처럼 인터뷰를 하는데, 전혀 인터뷰 같은 느낌이 아닌 것도 특징이다. 그러는 동안 참가한 선수들이 뒤에서 뭘 갖다 해먹기도 하는게 허물없이 그대로 나온다. 이건 원래 aleksib 혼자 인터뷰 하고 있었는데 issaa가 놀러와서는 아예 본격적으로 마이크 잡고 썰을 막 풀어놓더라. 그러다가 또 뭘 먹으러 나온 nbk도 합세해서 그냥 만담으로 바뀜 ㅋㅋㅋ issaa가 이렇게 말빨 좋은 지 처음 알았네 알렉시비는 맨날 알루만 인터뷰 하니까 몰랐는데 얼굴은 애기같아도 목소리는 꽤 쌍남자 같음 ㄷㄷ
다른 팀 게임하고 있으면 거기 준비된 테이블 축구나 체스 같은 거 하고 있고 그걸 또 잠깐 포즈 걸렸을 때 '쟤들 저러고 놀아요' 라는 식으로 잡아줌 ㅋㅋ 뭣보다 자기가 이기고 질 때도 항상 다들 밝게 웃고 있음. 정말로 랜파티 나와서 친구들이랑 게임하는 것 같다 걍 컨셉인 점도 있겠지만 ㅇㅇ

랜파티 문화라는 게 참 부럽기도 하고, 아무리 프로들이라도 이런 사람 냄새 나는 걸 보면 우린 게임 하나까지 이렇게 사람 짓밟고 치열하게 경쟁해야 당연하게 된 게 한심하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든다. 정말로 게임으로 경쟁해서 먹고 사는 프로게이머 조차 외국에선 '결국 다 같은 사람'이라면서, 다른 사람과 다른 사람을 특별취급하지 않는다.

비슷한 걸로 스웨덴에 인페르노온라인 이라는 대회가 있다. 동명의 인터넷카페, 그니까 우리나라의 피시방 초기 모델의 가게가 엄청 크게 열린 거라고 보면 된다. 그러니까, 우리나라 피시방 대회랑 비슷한 개념으로 열리는데 규모는 한국에서의 그것보다도 훨 크다. 일단 이 인페르노온라인이란 피시방이 주변국에서도 놀러 올 정도로 유명하니까, 그 주변이란 게 자기네 스웨덴이랑 덴마크랑 핀란드랑 이런 세계에서 카스를 가장 잘한다고 꼽히는 나라들 얘기고 사실 카스만 잘하는 것도 아니고. 그러다보니 참가 플레이어들 질이 확 달라짐. 한국에서 그냥 동네 오락실이 철권 대회 여는데 그게 외국에서까지 알아주는 그런 식으로 유명하게 열리는 그런 거랑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예전에 begrib 같은 팀이 이런 걸로 북유럽 프로씬 수준을 딴 지역보다 아예 한 차원 더 높여버리는 역할에 한 몫 제대로 했다. 인페르노온라인은 지금도 잘 열리고 있다.

한국 피시방에서 지금 메뉴는 뭐가 뭔지도 모를 만큼 많아졌지만 반대로 옛날엔 흔했던 휴게실이나 식탁 같은 건 거의 보기 어려워졌고 컴퓨터 한 대라도 더 놓으려고 책상은 좁만해졌다. 많은 이용자들을 같은 시간에 많이 게임시키라고 효율적인 구조로 바뀐 거라지만, 중요한 건 사람과 사람끼리 즐기기 위한 게임의 본질 자체가 없잖아. 아니 그냥 이거 뭔가 공장같애. 흔히 '벙개'라고 하던 오프 모임도 이젠 사치스런 짓이고, 피시방에서 활발히 돌아가는 게임 종류가 이제 두자릿수도 안된다. 10년 전 20년 전엔 적어도 무하드 같은 건 없어서 게임 설치가 막히지는 않았다.
다양성이 없은 엔터테인먼트는 이미 그 시점부터 그게 엔터테인먼트라고 할 수가 없는 거다. 게임이 다양성이 죽어가니 이스포츠도 당연히 따라 죽는다. 롤이란 게임 자체가 문제는 없지만 워크3랑 카스1.6도 그랬듯이 영원히 잘 나갈 거 같던 게임도 결국은 망하고 롤/도타, 글옵으로 교체됐는데, 그 롤이 사양길로 들어서는 날이 오면 한국은 그 다음은 어떻게 될 거 같나. 스1과는 달라야겠지만, 하는 짓이 똑같은 데 그때는 달라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면, 아인슈타인의 명언(이라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대로 정신병 초기증세다. 뭐 시발 다 잘될 거라고? 노력하는 사람이 있으니 분명 잘 될 거라고 생각하는 그런 순박한 생각을 실컷 벗겨먹은 케스파가 무슨 꼴을 내놨는데? 저 새끼들 바뀔 때 쯤이면 이미 망했을걸? 내가 봤을 땐 게임만 바뀌었지 발전하긴 커녕 오히려 후퇴하고 있다.
해외는 살려야 할 옛 문화는 잘 지키면서도 발전시켜야 할 건 꾸준히 키우니까 카스써밋 같은 유니크한 대회도 여는데, 왜 우린 가지고 있는 장점까지 다 팔아먹었지?



12/19/2025


https://esportsinsider.com/2025/12/mouz-exits-valorant-citing-misalignment-with-current-vct-structure

돈을 좇는 건 문제가 아냐. 돈'만' 좇는 놈들이랑 일하면 안돼. 돈만 좇으면서 돈에 관심 없는 척 하는 놈들은 상종도 하지 말아야 한다.

8/08/2025

한생전 다시 쓰는 중, 많이 가다듬어야겠다

2/25/2025

이스포츠가 프랜차이즈를 해서는 안되는 이유
이거 영상 삭제됐나보네
https://www.facebook.com/share/p/182H7HPBne/

여기엔 안나왔지만 이 베빅티스 라는 팀 자체가 승강전을 뚫었거나 리그팀을 인수한 게 아니라(애초에 리그의 시드를 선수가 아니라 팀 법인한테 주기 때문에 리그의 선수단을 영입해서 1부 합류하는 걸 라이엇이 허용 안함) 기존 리그 소속이었던 팀한테 시드권을 돈 주고 사서 들어갔는데, 선수들은 팀이 방출하면 갖고 있던 시드도 사라지는 반면 팀은 일단 리그 합류만 하면 개국공신이든 우승멤버든 선수를 어떻게 해먹어도 자유고 리그 참가 시드를 유지하는 데 직접적인 패널티가 없음.
우리나라의 경우 ㅍㅇㅇㅅ 발로란트팀이 이걸 악용한 케이스인데, 오히려 피해자들을 '레퍼런스' 해버려서 입을 막더라?? 이런 상황이 길어지면 결국엔 게임대회에 게임이랑 선수는 뒷전이고 남는 건 사업 얘기만 하는거지.

케스파가 싫어하는 소리겠지만, 스포츠는 진짜 공공재로 만들고 진행하는 반면 게임은 '절대' 공공재가 될 수 없고 '절대적'인 상업 콘텐츠다. 이스포츠에서는 중앙집권적인 프랜차이즈를, 그 게임의 독점적이고 '절대적'인 권리를 갖는 게임사가 직접 맡는다.
스포츠라는 것은 룰과 시스템이 철칙이고 공정성이 최우선 가치인데, 그 룰과 시스템을 만들고 공정성을 따지는 곳이 '영리단체'인 게임사가 되는 게 이스포츠라는 거다. 그러니까 이런 사단이 난다. 룰과 시스템으로 세운 '원칙'이 이런 상업적인 이유로 왜곡되고, 그 왜곡된 원칙 조차도 비이성적으로 비틀린 감성(과 돈냄새)에 현혹된 게임사가 스스로 무너뜨리게 된다.
정작 이렇게 선수들의 항의는 마이동풍. 게임사에게는 게임단이란 건 '프랜차이즈 리그'에 '선수 공급'을 '계약한 업체'이고, 선수라는 존재가 하청업체 말단 직원 정도와 다를 바 없는 거니까. 그걸 깰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사람이 페이커인데 이 양반 너무 착해.

무엇보다 참가자 간 경쟁을 안하게 만든다.
아무리 성적이 바닥을 치고 연습 안하고 실력이 없어도 잘리지 않는 철밥통인데 왜? 나중엔 여기 베빅티스 처럼 실력이 아닌 '유명세'를 이용하기 위해 선수를 뽑는 팀이 생긴다.

결국은 공산주의 시스템으로 귀결된다. 성과를 낼 필요성이 없고 경쟁이 사라진 자리에 돈은 어디서 벌어오겠나? 라이엇의 입만 바라보게 만들고, 그 환경에서 롤의 인기로 문제 제기를 하는 의견을 문제시하고,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비굴함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이 나라 이스포츠 전체가 롤 바깥의 풍경을 보지 못한다. 처음부터 도타1이 아닌 카오스로 시작한 씬이었으니 애초에 정상적이지 않은 편법을 당연하게 여기는 것이 아닌가 싶다. 거기다 원래 스1 프로리그 때문에 프랜차이즈가 익숙해져버려서 뭔가 이상하단 느낌도 못받아.

페북에 먼저 썼다가 복붙하는 글.

12/23/2024

<퍼펙트월드 상하이 메이저 2024> 직관 후기 겸 여행기 1일차

지난 주 <퍼펙트월드 상하이 메이저 2024> 대회 관람하러 중국 상하이에 갔다왔다.

해외를 많이 나가보지 못했어서 해외를 나가는 건 그 때마다 너무 들뜬다. 이 경험을 그냥 넘길 수 없어서 기록을 꼭 하고 싶었다.
여태 카스2 대회는 항상 서양권에서 열리다보니 메이저 대회를 보려면 너무 많은 시간과 비용 때문에 직관할 엄두를 못냈었다만 드디어 현실적으로 갈 만한 거리에서 열림! 인생에 얼마 없을 기회라는 생각으로 바로 티켓 끊고 다녀왔다.

원래 4강~결승을 꼭 보려고 했는데 당시 예매 사이트에서 3시간 동안 계속 알 수 없는 에러가 걸려서 티켓팅 실패. 할 수 없이 그 8강 경기라도 보기 위해 부푼 마음을 안고 비행기 탑승.
사실 경기 시청하는데 너무 초집중하느라 경기 중엔 사진을 많이 못찍었다 -_-;;;

그럼 주저리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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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는 경기날이 아니라 걍 중국 뉴비의 일기장일 듯.
폰에 메모장에 미리 해야할 거 로밍 위챗페이 디디추싱 이런 거 산더미처럼 적어서 다 챙겼는데 정작 젤 중요한 여권을 놓고와서 놓칠 뻔했음.
다시 갔다와서 수속 다 밟고 게이트 도착 하자마자 바로 탑승 ㅋㅋ 뱅기 타기도 전에 스릴감 얼리액세스;;

원래 출국은 여권에 도장 안찍나? 오랜만이라 모르겠다. 여긴 김포공항이고 상하이 훙커우 공항으로 간다.
뱅기 몇 번 안타봤지만 이륙하는 순간은 언제나 설레더라 근데 이코노미석은 역시 좁고 불편


몇년 전 항저우랑 캄보디아 갔을 땐 인천공항으로 갔는데, 창문으로 보이는 공항 주변 풍경은 상대적으로 김포가 좀 심심한 거 같음. 그리고 미먼이 심한 날이라 잘 안보여서 더 그런듯

그래도 일단 름구 위로 벗어나면 상쾌한 파란 하늘. 이게 좋아서 창가 자리 선택했음. 날 설레게 한다.


뱅기 잡지. 중국동방항공이라고 진짜 잉그리쉬의 e도 없는 한자로 가득한 책이다 KIA
하나도 읽을 수가 없으니 다시 봉인하고 올 때는 대한항공이니까 그건 좀 읽어봐야지

아 안내방송이 중국어는 잘 나오는데 영어는 목소리가 커졌다가 작아졌다가 하고 중국 억양이 약간 있어서 알아듣기 어렵다. 이 정도는 큰 문제가 아닐텐데 영어 공부가 부족한 탓이겠지.

기내 앞좌석 뒷 부분의 태블릿으로 제공하는 콘텐츠들. 영문 한문 선택 가능. 그저 그럴 거 같았는데 생각보단 괜찮은듯. 영화랑 티비드라마 중 선택 가능. 난 드라마 안보니까 영화 선택.

최신유행작 보다는 걍 할리우드가 나은듯. 듄 아바타 헝거게임 가오갤 테넷. 좀 지났지만 아직은 볼만 한 것들인데 이건 대단하네.

뒤늦게 발견한 창문 사이에 갇혀서 죽은 것 같은 벌레. 대체 어떻게 들어갔는가.

표 살 땐 분명 기내식 옵션이 빠져있었는데 밥을 주네. 편의점 도시락을 제대로 요리를 해서 준 듯한 구성. 잘 먹겠습니다. 메인은 덮밥, 반찬 나물, 디저트 두 가지.

덮밥은 짭잘한 간장 베이스 양념에 졸인 고기랑 버섯을 끼얹음. 딱 보면 상상되는 익숙한 그대로의 맛이다.
근데 반찬 이거 아니 중국사람들이 이런 걸 먹나? 채소 나물 생긴 거 보고 설마 미역인가 했는데 미역초무침 맞네? 그것도 꼬들한 미역줄기? 어허 이런 개맛돌이를 13억명이 알면 안되는데. 암튼 반갑게 처묵처묵.
디저트는 우유크림 같은 게 올라간 당근 케이크에 과일주스. 그레이프프룻이 뭐였더라? 걍 달고 시원한 과일주스

그럭저럭 맛도 괜찮고 상공 위에서의 풍경을 보면서 먹는 개쩌는 점심 ㅎ...

오랜만에 영어 손글씨 조져주시고, 묵는 호텔 이름을 영문으로 안받아놔서 난감했지만 대략 이렇겠지 하고 적음.

상하이 날씨가 습하다더니 도착이 머지 않았는데도 뭍을 볼 수 없음.


드디어 름구 밑 건물이 보인다.

"아래는 생각보다 깨끗한데?"

드디어 착륙. 근데 비오네 ㅅㅂ 호텔 체크인하고 나가서 도시 구경 좀 할랬드만. 대부분 동양 사람들이라 그런가 실감이 안나네 아직 한국 같음.
비행기로 2시간 만에 도착. 비수기 중국이 명절에 내려가는 광주보다 일찍 도착한다? 두둥탁

아 입국심사가 엄청 오래 걸리나 줄이 너무 느리게 줄어든다. 거의 다 와서 보니까 여행자카드 작성 요령이 한국말로 안내가 돼있네ㅋㅋ

택시정거장이 세 층에 걸쳐 나눠져있다. 겁나 큰 공항. 디디추싱 택시 기사님 무뚝뚝하지만 친절하시다. 뭐 물어봤더니 영어도 한국어도 모르시지만 폰으로 번역기를 적극적으로 쓰면서 대답해주신다. 근데 락스타 부적은 왜 달아놓으셨나 너무 궁금하다 ㄷㄷㄷ 나는 gta 당하기 시러요.

어릴 때 텐진이랑 베이징은 택시에 전부 운전석 방범용 창살로 분리돼있었는데 여긴 그런 건 없다. 그리고 여기 택시가 다들 왜 폭스바겐ㄷㄷ

택시에서 찍는 바깥 풍경. 테슬라 당당하게 박혀있는 건물ㅋㅋ


이건 상하이 디즈니랜드인가


호텔 도착, 내부 사진. 로비는 한국 커피숍 비슷하게 생김.
말이 호텔이지 그냥 조금 고급인 여관이라고 해야겠다.

1박에 십마논으로 예약한 객실은 좁다. 그리고 신발장 없는 입식 객실. 냉장고가 없넹...

티팩처럼 내리는 일회용 드립 커피, 자스민차, 홍차 이렇게 있는데 믹스커피가 없고 설탕만 있다. 엄청 고운 가루가 프림인 줄 알았는데 이것도 셀룰로오스. 대체당이니까 걍 설탕만 세 가지 있는 거임 에잉 쯧 아쉽구만


호텔자판기. 쿠우 기억하는 사람? 이게 왜 중국에 있지ㅋㅋ
자판기에서 뭣 좀 사려고 하는데 위챗페이가 개인정보 인증 하나 더 요구한다. 이걸 해결 못해서 세 시간을 호텔에 붙잡혀있느라 낮에 나가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했다... 개빡침...


결국 해 다 지고 근처 식당에서 식사. 이게 중국에서 먹었던 식사 중 가장 맛있었다. 진짜 개존ㄴㄴㄴㄴㄴㄴㄴ맛.
일단 국수는 우육탕, 그냥 먹을 때도 괜찮았지만 옆에 라조장 같은 매운 기름이 있어서 티스푼 몇 번 넣었더니 더 맛있다.
사이드는 아마도 게살샤오롱바오. 이게 진짜 장난 아니다. 와... 또 먹고 싶네 이거...



아까 그 자판기에서 산 육포랑 소시지. 맛없다. 방에서 맥주랑 딱 까서 티비 보면서 하루를 마무리 하려고 했는데, 안줏감으론 매우 별로.


쨌든 버리긴 아까워서 맥주 먹다가 티비를 틀었는데, 뉴스채널에서 계엄 얘기가 나오더라. 엄. 쪽팔린데 중국말이라 못알아듣는 게 차라리 잘됐다고 해야하나. 이제 다음날 첫 경기 보러 가야하니까 취침.
시간 순으로 노출 되도록 1일차를 가장 나중에 올리고, 3~4일차를 가장 먼저 올릴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