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4/2023

카스가 참 재밌기는 한데 아무리 해도 어릴 적의 그 느낌은 안난다. 쩜육이 아니어서 그런건가 나이를 먹어서 그런건가 둘 다 인건가. 진짜 뼈에 사무치게 후회되는 게 어릴 때 카스를 더 많이 안했다는 거 하나. 뭐가 그렇게 하고 싶은 걸 하는 데 눈치를 많이 봐야 했을까. 남 피해주는 것도 아닌 것 가지고. 이걸 죽을 때 까지 아쉬워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