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2020

제우스 자서전 출간


https://www.hltv.org/news/28928/zeus-autobiography-published-in-english

최초의 영문 자서전. 전현직 통틀어서 영어책으론 프로게이머 최초이자 카스 출신으로도 최초이기도 한데, 그냥 깔끔하게 프로 최초나 세계 최초 라고 못쓰는 이유는 그게 이미 있어서 그럴 거다. 임요환.
나만큼 미쳐봐 나왔을 때가 (케스파가 어거지로 갖다 붙인 거 말고) 프로게이머 기준이나 스포츠 어쩌구 하는 개념이 없을 때라서 임요환이 쓴 책이 최초일 수 밖에 없다.

쩜육부터 cis가 지금같이 지역이 따로 나눠져있지도 않았을 때부터, 우크라이나가 게임이든 게임 외적이든 지금보다 훨씬 힘들었을 때부터 나라의 카스씬 자체를 월클 탑급으로 지금까지 씹캐리해온 장본인이다. 레전설 중의 레전설로 칭송받아 마땅한 인물이다. 이 역시 게임이든 게임 외적이든.
지가 뛰는 소속팀 뿐 아니라 cis 전반을 책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건 아닌가? 하튼 위치까지 좆같아서 아시아한테도 유럽한테도 털리던 약골을 기어이 강팀 강국 소리 듣게 만들어놨다.

단순하게 게임 성적만 잘 낸 것도 아니고 아발렛? 알바렛? 그 가문에서 물량공세를 얻어낸 게 시작으로 지금의 수준까지 끌어올려놓은 근간이 됐으니까 어쨌든간에 결과적으로 우크라이나(+cis) 이스포츠의 영웅으로 평생 칭송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책 팔아서 돈도 좀 두둑하게 버시고.
페북썸넬용 pro100 시절 사진

1/01/2020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이대로 괜찮다고 합리화 하지 않아야 하는데 i dont need to make weird anything that now is ok all of d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