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6/2020

맥스틸 g2 유리마우스패드

구글블로그 한 보름 만에 켜본 거 같은데 그 동안 무슨 짓을 한거야 모바일 왜이렇게 개씹창좆병신이 됐지 존나 불편해졌네 씨발 저능아새끼들만 모아다가 업데이트해놨나

아무튼 시작, 유리패드를 써보고 싶어서 그 중에 가격이랑 사이즈 보고 원래부터 이거 살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근데 매진 떠있고 아무리 기다려도 다시 안나오길래 단종된 줄 알았다가 이번 주말동안 우연히 들어갔더니 진짜 팔고 있더라.

원래부터 팔던 g3는 간지 챙긴다고 그런지 몰라도 병신같이 한 쪽을 인식 안되게 밀어버리는 병신짓을 해놔서 그냥 안샀고, 그래서  아이스맷 겨우겨우 찾아서 중고를 샀지만 i-2가 아닌 i-1이라 너무 작았다.
그래서 이걸 미련을 못버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나왔다! 바로 질렀다.


박스샷, 오른쪽 아래 구멍은 이거 손으로 만져보라고 해놓은듯.

지금은 이거 검정색이랑 투명색만 팔고 있고, 투명은 혹시 모를 스킵 있을 지 몰라서 검정으로 샀다.
이런 명암색보다는 다른 단색 종류로 사고싶지만 이젠 진짜 단종된 거 같다.


고정틀? 아무튼 골판지로 딱 맞게 맞춰놓은 고정 겸 완충 구조 저게 찌그러진 거 보면 배송하면서 좀 던지긴 했나보다.
머 존나 튼튼하다고 그렇게 자랑하던데 확실히 유리패드 치곤 튼튼한 거 맞나보다.


아까말한 원래 쓰던 아맷 i-1패드랑 비교. 표면은 만족스러운데, 나름 고센시 유저인 내가 써도 작아서 힘들었다.
아 근데 이건 참 넉넉하구만. 하드패드가 이 정도면 확실히 큰 거지. 속이 시원하다.


마우스 제대로 올려놓고 찍은 샷. 오른쪽은 동봉된 서퍼. 하드타입은 어디든 꼭 이렇게 넣어주는 게 서비스의 기본인 듯 하다. 

일단 느낌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다. 딱 내 생각이랑 너무 똑같다. 슬라이딩 강하고 탄성 눈꼽만큼도 없는 딱딱함. 끝.
아맷을 이미 써봐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차이점이라면 아맷은 밋밋한 표면인데 맥스틸은 오돌토돌하다. 체감되는 슬라이딩 차이까지는 안나는듯.

테스트로 발로란트 켜봤는데 지금은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제대로 안된다. 컨디션 나빠서 기분도 나쁜데 이 좆같은 구글블로그가 성질을 긁어놔서 쓰는 동안 몇 번을 욕했는지 모르겠네.